반응형 고요함1 배병우와 안셀 아담스: 소나무와 요세미티가 만나다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영혼의 거울’이 될 수 있습니다.한국의 배병우와 미국의 안셀 아담스는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활동했지만,두 사람 모두 자연을 향한 깊은 사랑과 예술적 집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한 사람은 한국 소나무의 굴곡진 선율을, 다른 한 사람은 요세미티의 웅장한 풍광을 필름 위에 새겨 넣었습니다. 1. 배병우: 소나무에 깃든 한국의 정신배병우는 “소나무 사진가”로 불립니다. 그의 대표작은 안개 낀 산자락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 혹은 바람에 휘어진 소나무 군락입니다. 그는 소나무를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한국인의 굳센 정신과 꺾이지 않는 생명력의 상징으로 보았습니다.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초청된 그는, 소나무 사진을 전시장 가득 걸어 놓아 해외 관람객들에.. 2025.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