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퀘이커1 함석헌과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 혁명- 씨알과 드림 1965년 서울의 한 감옥. 비좁은 독방에 앉아있던 함석헌 선생은 감방 벽에 손톱으로...‘씨알은 죽지 않는다’는 글귀를 새기고 있었습니다. 유신 독재에 맞서 펜으로 저항했던 죄로 그는 또다시 투옥된 상태였습니다. 그로부터 몇 해 전, 1963년 워싱턴 DC의링컨 기념관 앞. 수십만 명의 군중 앞에서 “I have a dream”을 외치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목소리는 전 세계를 울렸습니다. 그의 꿈은 인종을 초월한 자유와 평등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서로 닿지 않은 곳에서 똑같은 원칙을 붙들고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비폭력과 신념의 저항이었습니다. 1. 민중을 씨알이라 부른 사상가함석헌은 1901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역사 교육을 배웠고, 무교회주의의 사상가 우치.. 2025.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