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군자1 순자가 얘기하는 우리시대의 빌런은..? 요즘 뉴스 보면 화가 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권력형 비리, 갑질, 혐오 발언,꼴불견 민폐…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건 현대만의 문제가 아닐지도?’ 기원전 298년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한 사상가가 있습니다.그의 이름은..순자(荀子). “인간은 본래 악하다”는 선언으로 유교에 현실주의 바람을 불어넣었죠. “인간의 본성은 악이다. 하지만 예(禮)와 법(法)으로 다스리면 선하게 될 수 있다.”– 순자, 『순자』 성악편 1. 제도를 무시하는 자 – “교화되지 않은 권력자”순자는 제나라 임금이 공적 제도를 무시하자 이렇게 말했어요. “한 사람의 탐욕은 성을 무너뜨리고, 한 명의 어그러짐은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사기, 비리, 불공정한 권력 남용이 이와 닮아 있습.. 2025.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