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움1 '열하일기' 의 박지원과 '시간의 역사' 스티브킹 - 질문으로 세계를 바꾼 지식인 1778년, 조선의 한 선비가 국경을 넘었습니다. 이름은 박지원. 연행사의 일원으로 청나라의 열하를 방문하던 그는 북경 외곽에 도착한 첫날 밤, 자신이 ‘완전히 다른 세계’에 들어섰음을 직감했습니다. 화려한 상업도시의 불빛과 소음을 바라보며 그는 중얼거립니다. “조선은 과연 잠들어 있었던 것인가…?” 그로부터 200여 년 뒤, 영국의 한 과학자가 병상에 누운 채 블랙홀의 수학 공식을 머릿속에서 그려나가고 있었습니다.스티븐 호킹. 루게릭병으로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지만, 그의 정신은 온 우주를 누비고 있었죠.1. “세상의 중심은 조선이 아니다” — 박지원의 열하 충격당시 박지원은 42세, 이미 뛰어난 문장가로 이름을 날리던 인물이었지만, 열하에서 받은 충격은 예상 이상이었습니다.연행사 일행과 북경에.. 2025. 7.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