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화제1 야마자키 타다시와 민병호님 - 위장을 살린 두 남자 20세기 초, 밥 대신 빵이, 국 대신 커피가 식탁에 오르며 사람들의 위장은 혹사당했습니다. 소화불량과 체기는 일상이 됐고, 약은 귀했습니다. 그 무렵 일본 오사카와 조선 서울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같은 마음을 품은 두 청년이 있었습니다. 야마자키 타다시와 민병호님 둘 다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는 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1. 오사카의 청년, 향기로 위장을 달래다야마자키는 위염으로 고생하던 아버지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속이 편해야 사람이 편하다.” 그는 생강·감초·육두구·진피·회향을 배합해 밤을 새웠고, 약효와 함께 향으로도 위장을 달래려 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가루형 위장약이 오타이산(大田胃散)입니다. “이건 단순히 위를 고치는 약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향기다.” 19.. 2025.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