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군 현대화1 노백린장군과 루스벨트 대통령 - 대포보다 먼저 군함을 꿈꾼 두 사람 19세기말, 조선 땅에선 “바다”가 두려움의 대상이자 잊힌 공간이었다.그러나 그 바다 너머, 누군가는 해군의 가능성을 먼저 보았다. 그 이름은 노백린(盧伯麟). 대한제국의 첫 해군무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그는 “바다가 막히면 나라가 막힌다”는 말을 남겼다. 놀랍게도, 지구 반대편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또 한 사람의 젊은이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그는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될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그 역시 “대포보다 군함이 먼저”라며 미국 해군의 대양 진출을 외쳤다. 1. 샌프란시스코의 조선 청년, 노백린1895년, 조선은 근대화를 시도하며 미국에 유학생을 보낸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노백린이었다. 미국의 나발학교를 견학하고, 해군사관학교 출신들과 교류하며 그는.. 2025. 7.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