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님을 통해 본 현재 돌봄트렌드는 무엇이 다를까..?

 

1. 마더 테레사, 그녀는 간병인이 아니었다

어느 노래가사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의 삶은 그 사랑 안에서 시작됐죠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의 삶은 그 사랑 안에서 시작됐죠~~"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이 말, 누군가에겐 낡은 명언일 수 있지만, 오늘날 돌봄의 본질을 꿰뚫는 말이기도 하다.

그녀는 인도 콜카타의 뒷골목에서 병들고 버려진 이들을 품에 안았다. 어떤 의료 기기나 인건비 계산서도 없었다.

그녀에겐 오직 ‘사람’이 있었고, ‘마음’이 있었다. 위생도 열악했지만, 돌봄의 온도는 누구보다 뜨거웠다.

그녀는 돌봄의 기술이 아니라, 돌봄의 태도를 보여준 사람이다.

 

테레사 수녀님

 

 

2. 현재의 돌봄은 극단적인 표현일수 있으나 조금은 다르다?

요즘 돌봄은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정돈되어 있다.

물론 돌봄 서비스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뜻은 아니나  현실적으로 접근했을 때  

우리는 직장인, 학생, 주부 등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일을 하고 있으며

본인의 직업을 내려놓고 돌봄을 할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 맞게 돈을 내고 동일한 방식으로 돌봄서비스를 받는것이다. 

돌봄 서비스를 통해 시간당 요금, 등급제 서비스, 정부 인증, 방문 스케줄, 케어플랜 작성…

예를 들어 방문간호가 오면 "안녕하세요, 14시 30분까지 목욕하고 점심 챙겨드릴게요. 약은 여기 두시고요."
딱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3. 테레사식 돌봄 vs 현대식 돌봄, 뭐가 다른가요?

“하나는 마음에서 시작하고, 하나는 매뉴얼에서 시작한다.”

 

마더 테레사의 돌봄은 그냥 옆에 앉아 있어주는 것이었다.

말이 없어도 손을 잡아주는 것. 눈물이 흐르면 함께 울어주는 것.

 

현대 돌봄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 간호사들이 ‘정확하게’ 움직인다.

당연히 그 속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

4. 현재 우리의 돌봄 트랜드는 어떤 과정에 있을까..?

초고령화 사회 진입! 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돌파!
정부는 돌봄 시스템 확장에 힘쓰고 있다. 방문 요양, 치매센터, 로봇 간병까지 등장했지만,

 

어르신들의 한 마디는 같다.

“나는 돌봐지긴 하는데… 외롭다.”

5. 현재의 돌봄의 온도, 다시 높일 수 없을까?

물론 테레사처럼 되긴 어렵다.

그녀는 성인이고, 우리는 직장인이니까.

하지만 그녀의 ‘마음 자세’는 배울 수 있다.

• 서비스에 ‘1분 말벗 시간’을 포함시키기
• 요양보호사 교육에 공감 트레이닝 추가
• ‘케어 대화 앱’으로 정서 피드백 제공

작은 변화 하나가 돌봄의 온도를 1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그건, 기술도 제도도 못 따라올 따뜻한 진보다.

6. 테레사식 돌봄과 현재 돌봄 트랜드 

항목	마더 테레사식 돌봄	현대 돌봄 트랜드
출발점	사랑과 헌신	제도와 수요
방식	대화, 손잡기, 존재함	목욕, 식사, 약 복용 등 실무 중심
감정 중심	정서적 위로, 존엄 회복	기능적 안정, 건강관리
기술 활용	없음	앱, 로봇, IoT 활용
돌봄 후 느낌	마음이 따뜻해짐	몸은 편하지만 외로움은 남음

7. 결론: 마더 테레사, 우리 곁에 다시 오다

그녀는 떠났지만, 그녀의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지금 더 절실하다.
우리는 결국 누군가를 돌보고, 누군가에게 돌봄 받으며 살아간다.
그녀처럼 1g의 마음과 1초의 시선을 나눌 수 있다면, 그건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진보다.

 

테레사 수녀님의 돌봄은 돈도 시간도 아닌 단지 '마음' 이다. ♥♥♥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으로 느끼면 다가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