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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2

인생이라는 게임의 설계자들: 한명회 vs 마키아벨리 세상은 정의로운 사람들이 움직인다고 믿고 싶지만,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언제나 차가운 머리로 승리를 설계한 '전략가'들이 있었습니다.조선의 킹메이커 한명회와 서양 정치학의 아버지 마키아벨리. 1. 찌질했던 '아웃사이더'들의 대반격한명회: "30년 무명 시절을 견딘 독종"한명회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작아 '칠삭동이'라 불리며 집안의 근심거리였습니다. 마흔이 다 되도록 과거 시험에 낙방해 친구 권람의 집에서 얹혀살며 말단 문지기 노릇을 했죠. 하지만 그는 그 비루한 시간 동안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성향과 권력의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버틴' 것이 아니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마키아벨리: "실패한 외교에서 배운 힘의 논리"피렌체의 하급 외교관이었던 그는 강대국 프랑스와 교황청 사이를 뛰어.. 2026. 4. 19.
삼성 이병철회장과 조선 이방원,후계자 선택 이야기- 준비된 자에게 물려준 자리 역사는 때로, 자리를 차지한 자가 아닌 자리를 물려준 사람의 선택으로 방향을 바꾼다.조선의 왕권을 다진 태종 이방원과, 삼성이라는 기업 제국을 창조한 이병철.이 두 사람은 시대도, 분야도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경험한 인생의 마지막 질문이 있다.바로 “누구에게 다음 세대를 맡길 것인가?”라는 물음이다.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 모두 ‘장남’이라는 전통적 질서보다 ‘가장 준비된 자’에게 미래를 맡겼다는 사실이다. 그 선택은 조선과 삼성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었다. 1. 이방원, 셋째 아들에게 조선을 맡기다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이었다.그는 아버지의 왕위 계승 구도에 불만을 품고, 형제들과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 끝에 왕좌를 차지했다.이른바 ‘왕자의 난’은 조선 초기 최대의 권력 투쟁이었..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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