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하면 처음 떠오르는 것이 "삼국지"이지 않을까..?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삼국지(三國志)입니다.
단순한 역사소설이 아닌 삶의 지침서, 특히 남자의 교과서처럼 여겨왔습니다.
물론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통찰을 주는 고전이 되었지만요.
그런데 말입니다...
삼국지를 읽기 전 보면 좋은책 2가지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읽으세요.)
첫째는 손자병법
둘째는 초한지
세 번째가 삼국지입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는 손자병법입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아직도 유효할까요..?
요즘 같은 시대,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도 전쟁입니다.
회사에서, 모임에서, 심지어 가족 안에서도 말 한마디 잘못하면 “손절”당하기 쉬운 세상.
이럴 때 옛 고전이 의외로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무려 2,500년 전 병법서 손자병법, 하지만 놀랍게도 이 책은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일상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 생존 전략’의 보고죠.
오늘은 ‘손자’가 현대인에게 들려주는 처세술을 몇 가지 뽑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 사람을 먼저 읽어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싸우기 전에 ‘상대’를 파악하라고 손자는 말합니다. 사람의 성향, 말투, 가치관을 잘 읽는 사람은 덜 상처받고, 덜 실수합니다.
예시: 영업하는 A 씨는 고객 B가 ‘절차와 룰’을 중요시 여긴다는 걸 파악하고,절차대로 보고하고 체크리스트를 제공했습니다.
결과? 신뢰를 얻었죠
2. 불전이전 – 싸움은 피할수록 좋다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다.”
요즘 말로 하면, 굳이 갈등 상황을 만들지 않고도 원하는 바를 얻는 능력, 이게 진짜 처세의 고수입니다.
실전 팁:
- 부정적인 피드백은 ‘질문’ 형태로 전환
- 예: “왜 그렇게 했어?” 보다는 “혹시 이렇게 하면 더 나을까요?”
- 긍정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입니다.
3. 허실지계 – 약한 척, 때로는 전략이다
“강하게 보이는 것을 약하게 보이고, 약한 것을 강하게 보이게 하라.”
요즘 말로 하면, 실속은 챙기고 티는 내지 말라는 얘기죠.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날릴 줄 알아야 합니다.
예시: 조용히 있던 C 대리가 회의 중 중요한 정보를 정리해 발표하자, 모두가 놀랐습니다.
4. 위세로 이기지 말고, 이성으로 설득하라
“성패는 병력의 수가 아니라, 기세를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 시대에는 말과 이미지가 무기입니다. 말투와 분위기로 기세를 만드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예시: “요즘 바쁘시죠? 의견 주신 것 검토해 봤는데 도움이 되네요.” → 분위기 반전!
5. 기정 – 변칙은 새로운 기회다
“정공법은 알기 쉽지만, 기습은 상대의 허를 찌른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때, 살짝 다르게 행동하면 오히려 주목받습니다.
예시: 모두가 “그건 어렵다”라고 말할 때, D 대리는 “이렇게 바꾸면 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해 회의를 뒤집었습니다.
6. 손자병법을 통한 현대 처세술
지피지기 | 상대 성향 파악 | 상대가 결과형인지 과정형인지 분석 |
불전이전 | 갈등 피하기 전략 | 직접 충돌 대신 질문형 피드백 사용 |
허실지계 | 겸손 속 실력 숨기기 | 조용한 자리에서 핵심 정보 전달 |
위세론 | 말투와 분위기로 설득하기 | 회의 분위기 전환, 긍정 언어 활용 |
기정 | 발상의 전환으로 차별화 | 모두가 반대할 때 다른 대안 제시 |
7. 손자병법, 알고 보면 인간관계의 교과서입니다.
“싸움은 피할 수 없지만, 승부는 준비에 달려 있다.”
우리가 부딪히는 크고 작은 갈등 속에서도,
사람을 읽고, 자신을 조절하고, 말 한마디에 무게를 담는다면 이미 ‘처세술’의 절반은 익힌 셈입니다.
오늘도 전쟁(?)을 겪으시는 여러분들이 꼭 승리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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