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03일 대통령선거가 진행하며 바람직한
지도자상이란 어떤분이 될지 같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현재 우리나라는 내부적으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등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외부적으로 미국은 아메리칸 퍼스트를 외치며 방위비 인상, 각종 관세정책,환률등 고난의 연속이다.
중국은 말할것도 없이 자국 중심의 질서를 추구하며 미국과,마찬가지로 전세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이다.
임진왜란, 조선 역사상 가장 거대한 국가 위기였다.
왜군의 침입 속에 나라 전체가 흔들렸고, 조정은 무기력했다.하지만 그 와중에 단 한 사람이 있었다.
바다를 지키며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
그가 직접 쓴 일기, 난중일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위기 속 리더의 자세를 보여주는 생생한 교훈이다.
난중일기는 ‘실패와 불안마저 감추지 않은 진짜 기록’이다.
1. 위기의 실상은 숨기지 말고 기록하라
“비 오고 바람이 몹시 불어 배를 띄우지 못하였다. 군사들이 굶주려 힘이 없었다.”
– 1594년 5월 4일자
이런 기록은 오늘날 기준으로 보자면, 완벽히 ‘상황보고서’다.
눈앞의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기록하는 자세는 모든 위기 대응의 첫걸음이다.
○ 실제 일화:
전라도 해안이 위협받을 때, 이순신은 중앙의 지원이 없어도 매일 직접 상황을
기록하며 군사를 재배치했다.
‘정보 없는 대응은 무능’이라는 것을 그는 몸으로 알고 있었다.
2. 말보다 실천, 실천보다 진심
이순신은 항상 ‘직접’ 움직였다. 함선 정비, 무기 제작, 병사 훈련은 물론,
환자에게 약을 지어주는 것까지.
“군사 중 병든 자가 있어 따뜻한 물을 데워 약을 먹였다.” – 1593년 3월 8일자
○ 실제 일화:
1592년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한산도 대첩. 이순신은 바다에 학의 날개처럼
배를 펼쳐 적을 유인하고, 가운데로 몰아 격파하는 ‘학익진(鶴翼陣)’ 전술을 선보인다.
이 전략은 단순한 병법이 아니라, 사전에 치밀한 훈련과 현장 감각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실전형 리더십’의 결과였다.
▶ 대한민국 위기 대응 교훈:
행정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결국 위기를 이겨내는 건 현장을 알고 직접 뛰는 사람들이다.
3. 신뢰는 전쟁보다 앞선 무기다
이순신이 명량해전에서 13척으로 133척을 상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병사들이 장군을 믿었기 때문이다.
○ 실제 일화:
1597년, 모함을 받아 백의종군한 이순신은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다.
당시 수군은 패주 중이었고 사기는 바닥이었다.
그때 병사 한 명이 이렇게 말했다.
“이순신 장군이 돌아오셨다면 싸울 수 있다.”
그는 돌아오자마자 배를 수리하고, 남은 병사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13척으로 명량대첩을 만들어낸다.
▶ 대한민국 위기 대응 교훈:
국민이 정부를 믿지 못하면 어떤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는다.
평소 신뢰를 쌓는 행정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
4. 억울함 속에서도 ‘공(公)’을 선택하라
“몸은 죄 없이 백의종군하나, 나라가 걱정될 뿐이다.” – 1597년 4월 1일자
- 실제 일화:
이순신은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고, 백의종군하는 굴욕을 겪는다.
그러나 “나라가 위태로우니, 감정은 사사롭고 충성은 공적인 것이다”라는
태도로 임무를 수행한다.
▶ 대한민국 위기 대응 교훈:
정쟁이나 책임 떠넘기기가 아닌, 위기 시에는 한마음으로 ‘공적인 목적’을 우선해야 한다.
억울함보다 나라가 먼저다.
5. 위기엔 정신력이 전투력이다
“내 죽음을 각오하고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
– 명량해전 전날인 1597년 9월 15일자
○ 실제 일화:
명량해전, 조선 수군 13척 vs 왜군 133척. 아무도 싸우자고 하지 않을 때,
이순신은 혼자라도 싸우겠다고 선언한다.
전날 밤의 일기에는 말할 수 없는 고독과 중압감이 묻어 있다.
하지만 그 고독이, 다음 날 조선의 바다를 지킨다.
▶ 대한민국 위기 대응 교훈:
리더 한 명의 태도, 한 문장의 결의가 국민 전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위기 앞에서 먼저 흔들리는 리더는 국가를 흔들리게 한다.
6. 평시의 준비가 위기에서 빛난다
“이날 진법 훈련을 실시하고, 병사들 활쏘기를 익히게 하였다.”
– 1592년 3월 15일자
○ 실제 일화:
임진왜란 발발 직전, 이순신은 수군을 모아 전투 편대 훈련, 포술 훈련,
야간 기습 대응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덕분에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이순신 수군은 전라도 연안을 지켜내며
유일하게 적을 막는 전력으로 자리 잡는다.
▶ 대한민국 위기 대응 교훈:
재난 매뉴얼, 백신 시스템, 사이버 보안 등 평시의 예방 시스템 구축이
위기 대응의 핵심이다. 준비 없는 위기는 패닉으로 이어진다.
7. 난중일기로 본 위기 대응 6원칙
현실 직시와 기록 | “군사들이 굶주려 힘이 없다” |
일기 속 하루하루 현실 보고 |
위기 정보의 투명한 공유 |
실천적 리더십 | “군사에게 약을 먹였다” |
학익진 실전 운영 | 실무 중심의 실행력 |
신뢰의 리더십 | “장군이 돌아오면 싸울 수 있다” |
명량대첩 전 병사들의 발언 |
국민 신뢰 기반 정책 |
공익 우선 태도 | “내 억울함보다 나라가 걱정된다” |
백의종군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음 |
정쟁보다 국익 우선의 자세 |
정신적 각오 |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 | 명량해전에서의 승부수 |
위기앞 흔들리지 않는 결의 |
평시 준비 | “진법 훈련과 활쏘기 지도” | 전쟁 발발 전 전투 시스템 완비 |
예방 중심의 위기관리 시스템 |
8. 마무리 하며
이순신 장군은 단지 ‘용맹한 장수’가 아니다.
그는 위기 속에서 냉정한 전략가, 사람을 아끼는 리더, 나라를 먼저 보는 공복이었다.
그리고 그의 기록, 난중일기는 오늘날 위기를 겪는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생존 매뉴얼이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고 있는 오늘 우리도 질문해야 한다.
“이순신이라면 지금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그 물음에 귀 기울일 때, 대한민국의 내일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생각하면 다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역사를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비자가 본 한국 법치주의 – “법은 있으나 믿지 않는 나라" (96) | 2025.05.24 |
---|---|
순자가 얘기하는 우리시대의 빌런은..? (73) | 2025.05.23 |
헬렌 켈러가 전하는 한국의 복지정책 !미래을 말한다면 ..... (92) | 2025.05.20 |
손자가 알려주는 현대인의 처세술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156) | 2025.05.19 |
프로이트가 현대 한국인을 진료한다면 .. 뭐라고 하셨을까..? (139) | 2025.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