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전세계가 실황중계를 보며 열광하였다.
5번의 대결중 4번째에 이세돌이 승리하면서 사람과 기계의 대결은 마무리한다.
바둑 대결을 통해
AI가 deep learning을 통해 창의적인 수를 두며인간을 뛰어넘을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며
이세돌 4국의 승리는 인간 지능과 직관의힘을 상징한 다.
이후 AI대중화와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확산하였다.
“모든 것은 수(數)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세상의 근본이 숫자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단순한 수학 공식을 만든 것이 아니라, 숫자 속에 우주의 질서와 조화가 있다고 믿었죠.
오늘날 우리는 숫자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AI(인공지능)입니다.
1. 피타고라스: 숫자에 철학을 담다
피타고라스는 직각삼각형의 정리로 유명하지만, 그는 철학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숫자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고, 특히 음악의 화음도 수학적 비율로 설명했죠.
예를 들어, 줄의 길이가 2:1인 현에서 나는 소리는 가장 조화롭다고 보고,이를 통해 ‘음악의 수학’을 발견했습니다.
그에게 수학은 계산이 아니라, 우주의 숨은 질서를 이해하는 도구였습니다.
2. AI: 숫자로 현실을 해석하는 기술
AI는 데이터를 숫자로 분석해 패턴과 규칙을 찾아내고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는 교통 흐름을 계산하고, 의료 AI는 영상에서 질병을 식별하며,
쇼핑 앱은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결국 AI가 하는 일도 피타고라스처럼 숫자로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3. 닮은 듯 다른 둘
피타고라스와 AI는 모두 숫자를 기반으로 세상을 설명하지만, 목적과 시선은 다릅니다.
피타고라스는 진리와 조화를 추구했지만, AI는 효율성과 예측력을 중시합니다.
그리고 AI는 아직 윤리와 감정 같은 인간의 복잡함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죠.
그래서 우리는 묻게 됩니다.
“AI가 만드는 조화는 모두에게 이로운가?”
“숫자만으로 인간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4. 우리가 다시 배워야 할 것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감정과 가치, 윤리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피타고라스의 통찰입니다.
수학이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철학이 함께 가야 합니다.
5. 피타고라스와 AI 비교 요약
항목 | 피타고라스 | 인공지능(AI) |
---|---|---|
핵심 목표 | 진리와 조화 탐구 | 예측과 효율 추구 |
접근 방식 | 수학 + 철학 | 알고리즘 + 통계 |
활용 분야 | 음악, 우주론 | 의료, 교통, 콘텐츠 |
공통점 | 숫자로 세상을 해석 | 숫자로 세상을 분석 |
차이점 | 윤리적 성찰 중시 | 실용성·정확성 우선 |
AI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사람을 위한 조화가 담기려면, 피타고라스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기술에 철학을 더하는 것, 그것이 진짜 진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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