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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

문익점의 씨앗과 박시몽박사의 KF-21 코드 - 불온함으로 피워낸 자립의 씨앗

by I watch Trends.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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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부터인가 한국에서 전투기를 만든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나라가..?"

솔직히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뒤  KF-21 시운전을 한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어떻게 우리나라가 KF-21을 만들수 있었을까..?

 

이야기는  고려 말로 올라가서...

한 사신이 원나라에서 돌아오며 붓통에 목화씨를 숨겼습니다.
그 씨앗은 곧 조선의 면직산업을 열었고, 백성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바로 문익점입니다.

 

그리고 600여 년이 지난 지금,
다른 한 사람도 몰래 ‘씨앗’을 옮겼습니다.
이번엔 종자가 아니라 비행제어 코드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박시몽박사입니다.

문익점 / 박시몽박사

 

1. “나는 코드를 넘겼다. 조국이 날기 위해서였다.”

박시몽 박사는 미국에서 F-22 전투기 개발에 참여하던 항공전자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미국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익히 알고 있었고,
그 누구보다 조국 대한민국의 기술 자립이 절실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는 말했다고 합니다.


“한국이 비행기를 설계할 수는 있다. 하지만 날게 하려면 코드가 필요하다.”

그는 고민 끝에 KF-21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부 기술을 한국에 전달했습니다.
법적으로는 미국 기밀 유출입니다.
결국 그는 체포됐고, 실형을 살았습니다.

2. 애국인가? VS 불온( 不穩 )인가? 

문익점이 씨앗을 숨길 때도 그건 허락받은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백성을 위한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는 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박시몽 역시 법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조국이 하늘을 나는 날을 꿈꿨습니다.
그는 무기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넘긴 건 조립설명서의 일부분,
즉 “독립비행”을 가능하게 할 기술의 방향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갔지만, KF-21은 날았습니다.


어쩌면, 그의 불온(不穩) 한 코드가
그 날개의 떨림 어딘가에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3. 문익점은 교과서에, 박시몽 박사님은 뉴스에

문익점은 “백성을 따뜻하게 한 실용주의자”로 추앙받습니다.
박시몽은 “법을 어긴 기술자”로 기록됩니다.

둘은 다르지만,
한 가지는 같습니다.

조국이 스스로 설 수 있기를 바랐다는 점.
씨앗은 땅을 덮었고,
코드는 하늘을 열었습니다.

그들의 선택은 불온했지만,


그 불온함 속엔 가장 순수한 애국이 담겨 있었습니다.

4. 문익점 vs 박시몽 – 비교 요약

항목 문익점 박시몽
시대 고려 말 (14세기) 현대 (21세기)
핵심 소재 목화씨 (면직기술)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코드
행위 성격 붓통에 씨앗을 숨겨 귀국 미국 기술 일부 한국에 제공
법적 결과 없음 (공로 인정) 기밀 유출로 유죄, 징역형
사회 평가 실용주의 애국자 논란 속 애국자 
남긴 유산 백성의 의생활 개선 국산 전투기 기술 자립 촉진

KF-21

5. 마무리

그들은 질문합니다.
“나라를 위한다는 건, 반드시 허가받아야 하는가?”


“불온했던 마음은 죄이기만 한가?”

불온했지만 필요했던 선택.


우리가 그들을 다시 떠올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국산 전투기 자립을 만들어 주신 '박시몽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