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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

흥선대원군과 트럼프의 비슷한 듯 다른 이야기

by I watch Trends.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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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5년 6월 03일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일이다. 
누구를 뽑을지는 각자 마음에 생각하신 분이 투표하실것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대내외인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산율 감소, 수출둔화, 청년 고용문제, 정치약극화,
부동산정책불신, 북한위협, 글로벌 공급망 재편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있다. 
 
그런데 이때 국가 총체적 어려움이 있을때 있었던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흥선대원군.
 
이분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며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이 좋지 않을때의 모습이다.   
“국가는 문을 어떻게 여느냐보다, 언제 닫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도널드트럼프
자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며 불법이민자와 범죄유입을 막는 다는 구실로
국경통제 및 동맹국들의 반발속에 미국 단독이탈 등등 ..
 
그리고 두 인물 모두 강한 통제, 외세 경계, 민족 자긍심 자극, 비정통 방식의 통치를 추구했죠.

흥선대원군 / 트럼프

1. 강화도 사건 vs 국경 장벽

 - 흥선대원군: 강화도 사건(1866)

 

프랑스, 미국 등 서구 열강의 침입을 무력으로 격퇴하며 조선을 지킨 사건.

문호를 걸어 잠그는 전통적 쇄국 정책의 대표 사례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국경 장벽 추진(2017~)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워 외부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겠다는

상징적 정책. ‘미국 우선’ 기조의 물리적 구현입니다.

2.  서원철폐 vs 공무원 감축

- 흥선대원군: 서원 철폐

양반들의 기반인 서원을 대대적으로 철폐하고 재정을 확보.

당시 조선 사회의 기득권을 타격한 급진적 조치였습니다.

 

- 트럼프: 연방정부 감축

공무원 감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작은 정부’를 지향.

관료주의 타파를 내세운 개혁 전략이었습니다.

3. 🇰🇷 경복궁 중건 vs MAGA 슬로건

- 흥선대원군: 경복궁 중건

조선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경복궁을 재건. 대규모 자금 투입과

민심 통합의 상징적 프로젝트였습니다.

 

- 🇺🇸 트럼프: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로 중산층·노동자 계층의 정서와

자부심을 공략. 대중 정치의 대표적 상징이 됐습니다.

4. 국제 협상 거부: 조약 거절 vs 기후협약 탈퇴

- 흥선대원군: 조미통상조약 반대

외세와 맺는 불평등 조약을 거부하며, 조선의 독립성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저항했습니다.

 

- 트럼프: 파리기후협약 탈퇴

국제 협약이 미국의 이익을 해친다며 탈퇴 선언. 다자주의보다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강경 외교 전략입니다.

5. 흥선대원군과 도널드 트럼프

항목 흥선대원군 도널드 트럼프
핵심 슬로건 쇄국과 자주 America First
대표 정책 서원철폐, 강화도 저항, 경복궁 중건 국경장벽, 규제 완화, 기후협약 탈퇴
외교 전략 무력 저항, 조약 거부 선택적 협상, 탈퇴 압박
공통점 자국우선주의, 민족 감정 자극, 권위 강화
한계 외세 침략 앞에 무너짐 정치 양극화, 동맹 불안

6.  마무리하며

진정한 리더십은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여는지

판단하는 안목입니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비슷한 실수를 되풀이합니다.

 
 - 흥선대원군의 쇄국이 조선을 고립시켰듯,
 - 트럼프의 고립주의는 미국의 연대를 흔들었습니다.
 
강한 국가는 스스로를 보호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떤 문을 열고, 어떤 벽을 세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