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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

김대건신부님이 요즘 청년에게 들려주는 '청년 리더쉽..'

by I watch Trends.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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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는 이런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요즘 애들은 말이야… 책임감이 없어.”
“리더가 되기엔 너무 감정적이야.”
그런데 가끔은 묻고 싶어 집니다.
“우리는 정말 아직 준비되지 않은 세대일까?”

 

이 질문에 당당하게 “아니다”라고 답해줄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김대건.
1845년, 조선에서 만 25세에 사제가 되었고,
바로 그 1년 뒤,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1. 20대 리더십, 김대건신부님에게서 배우다 

- 신념은 나이보다 깊고, 리더십은 조용히 빛난다 - 

 
김대건, 그는 조선의 ‘청년 리더’였다
김대건 신부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입니다.
그는 15세에 중국으로 건너가 12년 동안 유학했고,
20대 중반의 나이에 조선 교회의 대표자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단순히 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1) 프랑스 선교사와 조선 신자들을 연결하는 통역자,
   2) 핍박받는 이들을 위해 신앙의 길을 지킨 조직자,
   3) 조정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외친 의사결정자.
 
즉, 그는 당시 조선 사회에서 가장 젊고도 실천적인 리더 중 하나였습니다.

2.  청년들과 김대건신부님과  닮은 점

지금의 20대들도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기후위기, 고용불안, 전쟁 뉴스, SNS의 폭주…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1)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청년,
  2) 정의롭지 못한 것에 소리 내는 활동가,
  3) 국경을 넘어 일하고 배우려는 글로벌 인재들…
 
지금의 청년들도 김대건처럼 ‘불가능 속의 가능’을 믿는 리더들입니다.

3. 리더십은 큰소리보다, 큰 책임에서 온다.

 

김대건 신부는 조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은 단단했습니다.
그는 박해받는 신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앞에 섰고,
체포된 후에도 흔들림 없이 신앙을 증언했습니다.
그는 외치지 않았고, 싸우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킨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청년 리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대에 오르지 않아도,
해시태그를 달지 않아도,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그들.
그게 바로 김대건이 우리에게 보여준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4. 김대건 vs 현대 청년 리더 

나이 20대 중반 20~30대
시대 환경 박해와 억압, 폐쇄사회 불안정과 경쟁, 불확실성
활동 무대 조선~중국, 비밀 선교 네트워크 글로벌 무대, 디지털 플랫폼
리더십 유형 신념 기반, 조용한 실천 가치 지향, 실천적 행동
대표 키워드 믿음, 인내, 순명 다양성, 연대, 자기표현
공통점 젊은 나이에 무거운 책임을 짐 ‘나이보다 방향’을 중시함

4. 준비되지 않아도, 시작하는 사람이 리더다

김대건 신부는 리더가 될 준비가 완벽했던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두려웠고, 힘들었고, 생명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작했고, 그래서 리더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혹시 누군가에게 조용한 힘이 되고 있다면
당신 역시 ‘현대의 김대건’ 일지 모릅니다.
 
리더십은 거창한 말보다, 사소한 행동의 연속에서 태어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나 ‘젊은 용기’다.
 
 
ps) 한국 천주교의 출발은 "다른 나라도움을 받지 않은  세계 유일의 나라"의 사례가 있습니다...
즉, 외국 선교사가 들어와 전파한 것이 아니라,
조선의 지식인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바티칸까지 연결해 나아간 ‘자발적 신앙’의 역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