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에 대한 얘기는 뮤지컬, 영화, 연극 등 우리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행적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나도 얼마전 '하얼빈' 그리고 이전에는 '영웅'을 영화관람하면서 정말 의사라고 생각하며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실천을 말하고자 합니다.
1. 한 사람의 양심에서 시작된 정의의 목소리
1909년 하얼빈. 한 남자가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그는 조국도 없었고, 국적도 없었지만 자신의 양심과 신념으로 행동했다.
수년전부터 대한민국. 거리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모인다.
그들은 어느 특정한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거나, 탄핵을 외친다.
그리고 이들의 중심에도 안중근과 같은 질문이 있다.
“지금 이 나라는, 과연 정의로운가?”
'좌'이던지 '우'이던지 서로가 '정의'라고 외칠 것이다.
답은 각자의 마음속에..^^ (어렵다~~~!!)
2. 행동은 소수에서 시작된다
안중근은 조직에 소속된 투사라기보다, 자발적 결단을 내린 개인이었다.
그는 아무도 지지해주지 않을지도 모르는 선택을 혼자서 떠안았다.
그리고 그 선택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가장 강한 외침이 되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외친다.
“이게 나라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
비록 총은 들지 않지만, 그들의 손에는 피켓과 문구, 그리고 헌법이 있다.
3. 비판은 반역이 아니다
안중근은 나라를 위해 '비판자'가 되었고, 그는 죽는 순간까지 스스로를 '조국의 병사'로 여겼다.
그가 비판한 대상은 ‘개인’이 아니라 ‘침략과 불의’였다.
현대의 시위 역시 그러하다.
민주주의를 외치며 탄핵 요구든, 그에 대한 방어든,
본질은 결국 국민이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에서 비판은 반역이 아니라 유지 장치다.
안중근이 살아있었다면, 그는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국민이 침묵하는 날, 나라는 병들기 시작한다.”
4. 안중근 vs 오늘날 행동주의
행동 방식 | 단독 결행, 처형 감수 | 집회, 언론 인터뷰, 투표 |
목표 | 조국의 독립과 정의 | 정부 견제, 헌정질서 유지 |
상징 | 민족의 목소리 | 헌법 1조의 실천 |
사회적 평가 | 테러 vs 의사 | 깨어 있는 시민 vs 과격 분자 |
표현 도구 | 총, 유서, 재판 진술 | 데모, 피켓, SNS, 촛불, 헌법 책 |
4. 지금 우리가 들고 있는 건 총이 아니라 양심이다
안중근은 총을 들었고, 지금 우리는 키보드를 들고 말하고, 거리에 나서고, 소비로 투표하고 있다.
그 모든 행동의 핵심은 같다. “불의에 침묵하지 않겠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그 한마디가, 어쩌면 100년 후 누군가의 “그때의 안중근들”이라는 평가가 될지도 모른다.
당신의 양심이 말하라는 신호를 보낼 때,
침묵보다는 어떤방식이라도 행동하자..!!!
-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에 관한 내용은 아닙니다.
정의에 대한 행동, 실천을 말씀드립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실까 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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