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인도와 파키스탄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이후 북한과 맞닿고 있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는 없었구요.
러우 전쟁이후 우리나라의 K9, K2, 무기주문이 폭증했다고 합니다.
'25년 3월기준 한국은 무기수출 세계 10위, 무기수입 세계 12라고합니다.
오늘은 무기관련하여 최무선장군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1. 유학자, 불을 들다
최무선. 그의 이름을 교과서에서 한 번쯤은 본 적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화약을 만든 사람' 정도로 기억하죠.
그런데 알고 보면 그는 대한민국 국방 기술의 뿌리를 만든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원래 성리학을 공부하던 문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려 말, 왜구의 침입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그는 책을 덮고 이렇게 말합니다.
"불이 있어야, 적을 막을 수 있다."
그는 원나라 사신단과 외국 문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화약의 존재를 접하고,
이를 우리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실험을 반복합니다.
1) 총통(화포): 불을 내뿜는 금속 대포
2) 화차: 다연발 로켓 무기의 조상
3) 불화살: 화약을 장착한 날아다니는 ‘불의 창’
그리고 1380년 진포해전.
그의 무기는 바다 위에서 불을 토하며 왜구의 배를 불태우고 고려에 승리를 안깁니다.
2. 600년 후, 불꽃은 포신이 된다
세기는 흘러 21세기.대한민국은 K9 자주포, K2전차를 개발합니다.
K9의 성능을 간단히 얘기하면
1) 사거리 40km 이상
2) 자동 장전, GPS 정밀 사격
3) AI 기반 사격 통제 시스템
K9은 10개국 이상에서 채택되며, 세계 1위 자주포 수출국으로 대한민국을 올려놓습니다.
3. 우리가 배운 나라, 러시아의 기술
대한민국은 한때 소련(러시아)의 무기를 분석하며 무기 기술을 배웠습니다.
2S3 아카치야, 2S19 무스타 같은 자주포는 한국 개발진의 참고서였죠.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은 러시아 무기 의존을 끊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K9 자주포였습니다.
- 폴란드 200문 이상 대규모 계약
-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NATO 국가 도입
우리는 러시아 무기를 보며 배웠고, 지금은 그들을 넘어서는 무기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4. 최무선이 지금을 본다면?
"나는 화약을 중국에서 배웠고, 너희는 무기를 러시아에서 배웠구나..!!
그런데 지금은, 너희가 세상을 지키는 무기를 만들고 있구나."
최무선의 철학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무기를 만드는 이유는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사람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
5. 비교표: 최무선의 화포 vs K9 자주포
항목 | 최무선의 화포 (14세기) | K9 자주포 (21세기) |
---|---|---|
개발자 | 문신 출신의 기술 개척자 | 한화디펜스 등 첨단 방산 기업 |
기술 도입 방식 | 원나라 기술 해석, 자력 실험 | 러시아 무기 분석, 국산화 성공 |
상징 | 국방 자립의 출발점 | 세계 안보 네트워크의 중심 |
성과 | 진포해전 대승 | 유럽 수출, NATO 전력 채택 |
철학 | “불로 나라를 지킨다” | “기술로 평화를 지킨다” |
6. 마치며리
최무선은 실험가 기술을 배워 신기전을 만들었고,
우리는 기술을 넘어 세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습득을 통해 국가의 안보와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600년 전, 유학자의 창고에서 시작된 불꽃이
오늘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K9 자주포의 포열로 이어졌습니다.
그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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