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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선생님 vs 베트맨 어둠속에서 정의를 밝힌 주역. “나는 어둠이다. 나는 복수다. 나는 베트맨이다.”고담의 어둠 속에서 외친 이 대사는, 놀랍게도 100여 년 전 조선을 살았던한 인물에게도 통할 수 있다. 바로 단재 신채호 선생이다. 한쪽은 망토를 두른 다크 히어로, 한쪽은 붓과 펜을 든 사상의 전사.그런데도 이 두 인물 사이에는 강력한 공통의 가지(branch)가 흐른다.이 글은 바로 그 ‘현대적 가지’를 따라, 신채호와 베트맨을 연결해 보는 여정이다. 1.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자베트맨, 본명 브루스 웨인. 어린 시절 부모를 눈앞에서 잃은 그는 매일 밤 고민한다. “나는 진정 누구인가? 나는 왜 싸우는가?” 신채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외쳤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의 질문은 단순한 과거 회고가 아니었다. ‘나는 누구인가 .. 2025. 5. 28.
마이클잭슨과 BTS, 시대는 달라도 닮은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Pop의 황제 마이클잭슨과 K pop의 아이콘 BTS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오늘은 pop 이야기이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1. 1990년대, 전 세계가 열광한 한 남자. 전세계가 열광한 마이클잭슨의 노래,뮤직비디오를 보면 혁명이었다. 그 당시에는 노래뿐만 아니라 춤, 가사, 무대, 팬관리 등등 정말 눈이 떨어지질 않아다. 그는 문워크 한 걸음으로 수많은 이들을 열광시켰지만, 정작 그가 말하고 싶었던 건 춤도, 음악도 아닌 ‘치유’였다.“Heal the World.”"You are not alone"마이클 잭슨은 말없이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 서고 싶었다.그는 그들을 향해 노래했고, 무대를 통해 세상을 위로했다.2. 2000년대 시대가 달라도, 마음은 같았다수십 년이 흘러, 또.. 2025. 5. 27.
공자가 바라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은 어떨까...? 2025년 6월 3일, 우리는 대통령을 다시 선택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여야의 끝없는 갈등, 당정의 엇박자, 국민 사이의 신뢰 붕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패권 경쟁, 북핵 위협,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금리 상승, 환율 불안 등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모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후보가 대통령의 자질을 갖출수 있을 것인가? 이 시점에 공자에게 질문을 한다. “정치란 바르게 하는 것이다. 위에 있는 자가 바르면, 아랫사람은 저절로 바르게 된다.” – 『논어』 안연편 지금 한국은 안팎의 위기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이럴 때 공자가 살아 있다면 그는 권력 다툼을 벌이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 자리에 앉기 전에, 그 자리에 맞는 인격을 먼저 갖추었는가?” –.. 2025. 5. 25.
퇴계 이황, 피로에 지친 번아웃 시대의 직장인을 위한 조언 오늘도 똑같은 루틴..08시 30분 : 출근후 업무12시 00분 : 점심시간 18시 00분 : 퇴근 또는 야근 “지금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회의 중 불현듯 떠오른 생각.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일하는 기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 문득 뒤를 돌아보면,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조차 모르겠죠.이럴 때, 조선의 철학자 퇴계 이황이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속삭입니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모든 것이 어지럽다. 마음을 바르게 하라.” 1. 퇴계, 마음의 중심을 말하다퇴계 이황(1501~1570)은 단순한 유학자가 아니었습니다.그는 마음의 구조를 연구한 ‘내면의 과학자’였습니다.벼슬보다는 자연 속 성찰을, 권세보다는 정신의 자유를 택했던그는 지금 시대의.. 2025. 5. 24.
한비자가 본 한국 법치주의 – “법은 있으나 믿지 않는 나라" 공자는 인(仁)을 말했지만, 한비자는 믿지 않았다.사람은 선하지 않다고 봤다. 그래서 그는 강력한 국가, 철저한 제도, 예외 없는 법을 주장했다. “도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려 하면 혼란이 오고, 법으로 다스리면 질서가 선다.” – 한비자 만약 2025년 대한민국에 그가 떨어진다면?며칠간 뉴스를 본 뒤 그는 말했을 것이다. “이 나라는 법이 있으나, 법을 믿지 않고, 말이 있으나, 실천이 없으며, 책임이 있으나, 처벌이 없다.”1. “법이 돌처럼 차가워야 나라가 선다”한비자는 “법이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은?고위층은 집행유예, 서민은 실형같은 잘못에도 사람 따라 벌이 달라진다‘감정’과 ‘여론’이 판결을 바꾸기도 한다이에 대해 한비자는 단호하다. “감정이 통치 위에.. 2025. 5. 24.
순자가 얘기하는 우리시대의 빌런은..? 요즘 뉴스 보면 화가 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권력형 비리, 갑질, 혐오 발언,꼴불견 민폐…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건 현대만의 문제가 아닐지도?’ 기원전 298년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한 사상가가 있습니다.그의 이름은..순자(荀子). “인간은 본래 악하다”는 선언으로 유교에 현실주의 바람을 불어넣었죠. “인간의 본성은 악이다. 하지만 예(禮)와 법(法)으로 다스리면 선하게 될 수 있다.”– 순자, 『순자』 성악편 1. 제도를 무시하는 자 – “교화되지 않은 권력자”순자는 제나라 임금이 공적 제도를 무시하자 이렇게 말했어요. “한 사람의 탐욕은 성을 무너뜨리고, 한 명의 어그러짐은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사기, 비리, 불공정한 권력 남용이 이와 닮아 있습..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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