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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바라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은 어떨까...? 2025년 6월 3일, 우리는 대통령을 다시 선택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여야의 끝없는 갈등, 당정의 엇박자, 국민 사이의 신뢰 붕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패권 경쟁, 북핵 위협,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금리 상승, 환율 불안 등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모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후보가 대통령의 자질을 갖출수 있을 것인가? 이 시점에 공자에게 질문을 한다. “정치란 바르게 하는 것이다. 위에 있는 자가 바르면, 아랫사람은 저절로 바르게 된다.” – 『논어』 안연편 지금 한국은 안팎의 위기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이럴 때 공자가 살아 있다면 그는 권력 다툼을 벌이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 자리에 앉기 전에, 그 자리에 맞는 인격을 먼저 갖추었는가?” –.. 2025. 5. 25.
퇴계 이황, 피로에 지친 번아웃 시대의 직장인을 위한 조언 오늘도 똑같은 루틴..08시 30분 : 출근후 업무12시 00분 : 점심시간 18시 00분 : 퇴근 또는 야근 “지금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회의 중 불현듯 떠오른 생각.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일하는 기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 문득 뒤를 돌아보면,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조차 모르겠죠.이럴 때, 조선의 철학자 퇴계 이황이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속삭입니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모든 것이 어지럽다. 마음을 바르게 하라.” 1. 퇴계, 마음의 중심을 말하다퇴계 이황(1501~1570)은 단순한 유학자가 아니었습니다.그는 마음의 구조를 연구한 ‘내면의 과학자’였습니다.벼슬보다는 자연 속 성찰을, 권세보다는 정신의 자유를 택했던그는 지금 시대의.. 2025. 5. 24.
한비자가 본 한국 법치주의 – “법은 있으나 믿지 않는 나라" 공자는 인(仁)을 말했지만, 한비자는 믿지 않았다.사람은 선하지 않다고 봤다. 그래서 그는 강력한 국가, 철저한 제도, 예외 없는 법을 주장했다. “도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려 하면 혼란이 오고, 법으로 다스리면 질서가 선다.” – 한비자 만약 2025년 대한민국에 그가 떨어진다면?며칠간 뉴스를 본 뒤 그는 말했을 것이다. “이 나라는 법이 있으나, 법을 믿지 않고, 말이 있으나, 실천이 없으며, 책임이 있으나, 처벌이 없다.”1. “법이 돌처럼 차가워야 나라가 선다”한비자는 “법이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은?고위층은 집행유예, 서민은 실형같은 잘못에도 사람 따라 벌이 달라진다‘감정’과 ‘여론’이 판결을 바꾸기도 한다이에 대해 한비자는 단호하다. “감정이 통치 위에.. 2025. 5. 24.
순자가 얘기하는 우리시대의 빌런은..? 요즘 뉴스 보면 화가 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권력형 비리, 갑질, 혐오 발언,꼴불견 민폐…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건 현대만의 문제가 아닐지도?’ 기원전 298년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한 사상가가 있습니다.그의 이름은..순자(荀子). “인간은 본래 악하다”는 선언으로 유교에 현실주의 바람을 불어넣었죠. “인간의 본성은 악이다. 하지만 예(禮)와 법(法)으로 다스리면 선하게 될 수 있다.”– 순자, 『순자』 성악편 1. 제도를 무시하는 자 – “교화되지 않은 권력자”순자는 제나라 임금이 공적 제도를 무시하자 이렇게 말했어요. “한 사람의 탐욕은 성을 무너뜨리고, 한 명의 어그러짐은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사기, 비리, 불공정한 권력 남용이 이와 닮아 있습.. 2025. 5. 23.
이순신장군을 통해본 국가위기 대처법 - 난중일기에서 지혜로 읽다.!!! '25년 6월03일 대통령선거가 진행하며 바람직한 지도자상이란 어떤분이 될지 같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현재 우리나라는 내부적으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등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외부적으로 미국은 아메리칸 퍼스트를 외치며 방위비 인상, 각종 관세정책,환률등 고난의 연속이다. 중국은 말할것도 없이 자국 중심의 질서를 추구하며 미국과,마찬가지로 전세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이다. 임진왜란, 조선 역사상 가장 거대한 국가 위기였다.왜군의 침입 속에 나라 전체가 흔들렸고, 조정은 무기력했다.하지만 그 와중에 단 한 사람이 있었다.바다를 지키며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그가 직접 쓴 일기, 난중일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2025. 5. 21.
헬렌 켈러가 전하는 한국의 복지정책 !미래을 말한다면 ..... “빛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었다는 사실입니다.” – 헬렌 켈러 헬렌 켈러는 한 개인의 극복 서사를 넘어, 사회의 시선이 한 사람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시청각 장애를 동시에 지닌 그녀가 대학을 졸업하고,전 세계를 다니며 인권과 복지를 외쳤던 그 배경엔, 단 한 사람의 따뜻한 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앤 설리번 선생님. 하지만 설리번만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헬렌의 교육을 돕기 위해 학교는 규칙을 바꿨고, 사회는 그녀의 의사소통 방식에 적응했고,주변은 그녀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즉, 그녀의 삶은 사람 + 제도 + 태도가 만나 가능해진 기적이었습니다.1. 복지는 “가능성”을 위한 사회의 투자입니..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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