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0 허준선생님께서 이국종교수님께 한마디... "참 잘했다! 앞으로도 부탁해" 몇 개월 전 넷플리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기억에 오래 남았다.긴박한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의사에 대한 환상이 묻어 나오는 이야기였다.그리고 넷플릭스에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뉴스에서 실제인물을 모티브로제작한 드라마로 만든 기사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들어 봤을 만한 그 이름은 '이국종교수님' 지금은 국군대전병원 병원장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오늘은 조선의 명의 청연 허준선생님과 현재의 이국종교수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생명 앞에서 가장 낮은 자리를 선택한 사람누군가 ‘의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양할 겁니다.하얀 가운, 냉철한 판단력, 고소득 전문직...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보다 먼저 ‘사람을 살리는 자’라는 의미로 기억됩니다. 조선시대에는 .. 2025. 5. 11. 신사임당은 편지를 쓰고, 우리는 ..? 시대는 달라도 교육의 마음은 같다 지갑에서 오만 원짜리 지폐를 꺼낸다.지폐 속 인물, 신사임당. 어릴 적엔 그냥 ‘율곡 이이의 엄마’ 정도로만 알고 넘겼다.오만 원 지폐가 나올 때 어떤 인물을 넣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얘기 들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고 나니, 그 이름이 다시 보인다.단순히 자식을 잘 키운 정도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법을 보여준 교육자였구나 싶다.(제가 신사임당의 아이 키우는 방식을 얘기하려는 것이지. 현대 부모의 교육방식은 각자의 몫이니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1. “ 空 (공-공허) 이란 무엇인가요?” ― 생각을 가로막지 않은 어머니일곱 살 율곡 이이가 어느 날 “세상은 공허하다”는 글을 지어 어머니께 드렸다.보통 부모였다면 “그런 소리는 어디서 배웠니?”라고 얘기했을 것이다.(생각보다.. 2025. 5. 10. 두 개의 심장, 한 줄기의 정신 ― 우리의 캡틴 손기정과 손흥민..!! 손기정 선수얘기를 들을 때는 항상 가슴이 저려온다..!!!그리고 저와 한때를 같이 살았던 대한민국의 위인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선수를 볼 때 어떻게 선수가 저럴 수가 있지..??지금도 저와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진행형이다. ^^ 1936년 베를린, 카메라는 한 청년의 얼굴을 끝내 담지 못했습니다.시상대 위 금메달리스트는 월계수 화분으로 가슴팍을 가렸고, 고개는 숙여져 있었습니다.이름은 손기정. 국적은 '일본'이라 기록됐지만,그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습니다. 88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손'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캡틴이자,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입니다. 축구라는 무대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그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문득.. 2025. 5. 9. 재러미벤뎀!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있어.?페놉티콘과 CCTV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걸까?”이 질문은 21세기의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합니다. 엘리베이터 안, 횡단보도, 심지어 회사 화장실 입구까지. 이 모든 곳엔 조용히 우리를 지켜보는 존재가 있죠. 이름은 CCTV. 하지만, 이 감시의 원형이 18세기에 이미 상상되었다면 믿으시겠어요?1. 패놉티콘, 모든 것을 본다는 상상시계를 거꾸로 돌려 1785년. 영국의 철학자 재러미 벤덤(Jeremy Bentham)은 감옥을 설계하며‘패놉티콘(Panopticon)’이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그 뜻은 ‘모든 것을 본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왔죠.그 구조는 간단하지만 혁명적이었습니다. 1) 가운데 등대 같은 감시탑이 있고 2) 그 주변을 원형으로 감방들이 둘러싸며 3) 감시탑 안에서는 누구든지, 언제든지 죄수를 볼 수 .. 2025. 5. 9. 김대건신부님이 요즘 청년에게 들려주는 '청년 리더쉽..' 요즘 MZ세대는 이런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요즘 애들은 말이야… 책임감이 없어.”“리더가 되기엔 너무 감정적이야.”그런데 가끔은 묻고 싶어 집니다.“우리는 정말 아직 준비되지 않은 세대일까?” 이 질문에 당당하게 “아니다”라고 답해줄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김대건.1845년, 조선에서 만 25세에 사제가 되었고, 바로 그 1년 뒤,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1. 20대 리더십, 김대건신부님에게서 배우다 - 신념은 나이보다 깊고, 리더십은 조용히 빛난다 - 김대건, 그는 조선의 ‘청년 리더’였다김대건 신부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입니다.그는 15세에 중국으로 건너가 12년 동안 유학했고,20대 중반의 나이에 조선 교회의 대표자로 돌아왔습니다.그는 단순히 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2025. 5. 8. 안중근의사의 정신, '정의'를 위한 행동 지금도 살아있는가? 안중근의사에 대한 얘기는 뮤지컬, 영화, 연극 등 우리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행적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나도 얼마전 '하얼빈' 그리고 이전에는 '영웅'을 영화관람하면서 정말 의사라고 생각하며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실천을 말하고자 합니다. 1. 한 사람의 양심에서 시작된 정의의 목소리1909년 하얼빈. 한 남자가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그는 조국도 없었고, 국적도 없었지만 자신의 양심과 신념으로 행동했다. 수년전부터 대한민국. 거리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모인다.그들은 어느 특정한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거나, 탄핵을 외친다... 2025. 5.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