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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엄마가 대치동에 사셨으면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셨을까...? 맹자의 엄마와 대치동 엄마, 시대를 초월한 교육열?“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맹자의 엄마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죠. 그런데 지금 21세기에도 그 정신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바로, 강남 대치동의 엄마들! 겉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좀 다릅니다.오늘은 이 두 ‘시대의 교육맘’들을 비교 얘기 해보겠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니 보시고 웃으세요.) 1. 맹모삼천 vs 대치삼천?맹자의 엄마는 처음에 시장 근처에 살았습니다.아들이 상인 흉내를 내자 이사했습니다.두 번째는 묘지 근처.장례 행렬 따라 울음 연습하는 아들을 보고 또 이사.마지막은 학교 근처.아들이 공부하는 걸 흉내 내자 “여기가 딱이다!” 하며 정착했죠.이쯤 되면 맹모삼.. 2025. 5. 4.
데카르트가 AI에게 질문을 한다. 내가 너의 존재를 인정해야할까? 저는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이다.그는 또 유명한 수학자이다.우리가 중고등학교에서 본 직교좌표계(x축, y축)는 바로 그가 고안했답니다. (모두 알고계셨죠...?) 이 덕분에 기하학과 대수학이 손을 잡게 되었고, '해석기하학'이라는 새로운 수학 분야가 탄생했다.(머리 아프시죠..^^;) 우리가 요즘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네비게이션은 X축, Y축의 좌표개념을 활용한 결정체입니다. (게다가 네비게이션은 시간까지 포함되어있으나 분명 엄청난 제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그리고 이후에 데카르트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집안 문제로 수학계 ▶ 철학계로 전환)데카르트의 유명한 말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1. 나는 생.. 2025. 5. 3.
노자가 자율주행자를 타면 무슨얘기를 할까요..? 도가 학파 핵심은 무위 사상입니다. 무위의 뜻은 인위적인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집착해서 화를 부른다고 합니다. 공자가 강조한 '예'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부터 '예'라는 것은 없었는데 만들어 놓고 서로 예를 따지고 있는 셈이죠. 본래 아무것도 없는 근원을 따라가는 것이 세상 만물이 자연스레 운행되는 최고 경지라고 합니다. 억지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죠. 1. 노자, 자율주행차를 타다?“가만히 있는데 차가 알아서 간다고?”요즘 자율주행차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핸들을 놓고, 페달도 밟지 않고, 목적지를 입력하면차가 스스로 도로를 읽고, 판단하고, 멈추고, 달립니다.테슬라는 핸들도 없앴다고 하죠..^^;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노자(老子)가 떠오릅니다.. 2025. 5. 3.
플라톤이 메타버스를 보고나서 감동했을까? 특허침해라고 소송을 했을까? 우리는 살면서 너무 좋은일을 경험하게 되면 "설마 꿈은 아니겠지..?"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저는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 Top5를 꼽으라면 "아바타"를 얘기합니다. 현실과 허상, 그리고 스토리와 마지막 교훈까지 제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오늘 얘기할 주제는 메타버스입니다. 1. 플라톤이 메타버스를 본다면요즘 세상, 현실보다 더 매력적인 세계가 있다.내가 원하는 얼굴, 원하는 옷, 원하는 직업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곳.바로 메타버스(Metaverse)다. 게임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때론 그 안에서 돈도 번다.어쩌면 이 가상의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진짜 세상’일지도 모른다.하지만… 플라톤이 이걸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2. 동굴 속 인간과 디지털 아바타플라톤은 ‘동굴의 비유.. 2025. 5. 3.
테레사 수녀님을 통해 본 현재 돌봄트렌드는 무엇이 다를까..? 1. 마더 테레사, 그녀는 간병인이 아니었다어느 노래가사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의 삶은 그 사랑 안에서 시작됐죠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의 삶은 그 사랑 안에서 시작됐죠~~"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이 말, 누군가에겐 낡은 명언일 수 있지만, 오늘날 돌봄의 본질을 꿰뚫는 말이기도 하다.그녀는 인도 콜카타의 뒷골목에서 병들고 버려진 이들을 품에 안았다. 어떤 의료 기기나 인건비 계산서도 없었다.그녀에겐 오직 ‘사람’이 있었고, ‘마음’이 있었다. 위생도 열악했지만, 돌봄의 온도는 누구보다 뜨거웠다.그녀는 돌봄의 기술이 아니라, 돌봄의 태도를 보여준 사람이다. 2. 현재의 돌봄은 극단적인 표현.. 2025. 5. 2.
소크라테스가 MBTI 검사를 받는다면.. MBTI를 인정하셨을까? 버럭하셨을까? 몇년전 시작된 MBTI 트랜드 열풍이 지금도 진행형이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사람인가..? 의 질문의 답변이 MBTI 였다. 그리고 나도 거기에 맞구나 맞장구를 치고 알고 지낸다. 나를 알기전에 MBTI는 알고있었구나...^^ 불현듯 우리에게 찐으로 친한 형 소크라트스가 생각났다. “너 자신을 알라..!!! ”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이 유명한 문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찌릅니다.그런데 요즘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한 가지 도구를 쓰고 있죠. 바로 MBTI.요즘 이 네 글자는 소개팅, 회사 생활, 연애, 인간관계에서 거의 신분증 수준의 무게를 가집니다.그래서 한번 상상해봤습니다. 소크라테스가 MBTI 검사를 받는다면.. 어땠을까요? 1. MBTI와 고대 철학, 둘 ..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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